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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론, 나만의 뮤직 페이스 메이커 '멜론스포츠' 오픈

김유성 기자I 2018.07.11 08:50:16

사용자 러닝 속도에 딱 맞춘 음악 추천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국내 대표 뮤직플랫폼 멜론(Melon)은 운동할 때 러닝 속도에 따라 음악을 자동 재생해주고 9개 운동 종목별 플레이리스트를 제공하는 스포츠 음악 큐레이션 서비스 ‘멜론스포츠’를 오픈했다.

멜론스포츠의 가장 큰 특징은 자동재생(AUTO PLAY) 기능이다. 메인화면의 ‘START’ 버튼을 누르면 센서가 작동된다. 이용자의 러닝 속도(km/h)에 최적화한 템포의 음악을 자동으로 재생한다. 여기에 운동 속도와 시간, 소모 칼로리까지 표시된다. 나만의 운동파트너로서 목표를 향해 좀 더 힘을 낼 수 있게 돕는다.

이와 함께 ‘운동 테마’에서는 크로스핏, 웨이트, 자전거, 복싱, 요가까지 총 9개의 종목에 각각 맞춘 플레이리스트를 제공해 운동의 즐거움을 더한다. ‘내 플랜’에서는 다이어트, 복근 만들기 등 지속적인 건강관리 목표와 함께 달성 기간과 운동시간을 입력해 체계적인 운동습관을 만들 수 있다. 운동이 끝나면 자동으로 저장되는 기록을 통해 운동 중 들었던 곡 목록까지 함께 관리 가능하다.

멜론스포츠는 멜론 안드로이드 앱 4.7 버전과 iOS 앱 4.6으로 업데이트 후 더보기-멜론스포츠 탭을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한희원 카카오M 멜론컴퍼니 본부장은 “멜론은 ‘멜론키즈’ 등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선보인 데 이어 이번에는 운동할 때 음악감상을 많이 하는 것을 고려한 ‘멜론스포츠’를 출시했다”며 “운동의 재미와 효율을 다 함께 끌어올릴 수 있는 스포츠 전문 큐레이션 서비스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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