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 신기술 접목 모바일 지갑 서비스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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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전력 블루투스(BLE·Bluetooth Low Energy)와 지오펜싱(Geo-fencing) 등의 신기술을 접목한 모바일 지갑 서비스 ‘시럽 월렛’을 통해 사용자들이 비콘이 설치된 매장 앞을 지나갈 때 각종 할인 및 이벤트 쿠폰 등을 실시간으로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BLE란 최소 5cm에서 최대 50m 거리에 있는 사용자 위치를 파악해 내는 근거리 무선통신 기술이다. 지오펜싱은 사용자가 특정 위치에 도착했거나 혹은 벗어났을 때를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가상범위 설정 기술이다. 비콘은 반경 50~70m 범위 안에 있는 사용자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찾아 메시지 전송과 모바일 결제 등을 할 수 있도록 해주는 모바일 기기용 근거리통신 기술을 말한다.
SK플래닛은 해당 기술들을 기반으로 ‘시럽 월렛’을 통해 소비자를 이끌 수 있는 전단 내용 및 할인쿠폰 등을 제공함으로써 매장으로 발길을 이끌고 있다. 또한, 점포 주인들은 방문 고객이 어떤 할인 정보를 통해 무슨 메뉴를 주문해 얼마만큼의 매출을 일으켰는지 등의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 편리하다.
경쟁사인 얍컴퍼니는 실내외 앱 사용자를 구분하는 하이브리드비콘을 활용해 위치 기반 상권 정보와 혜택 정보를 제공한다.
◇야놀자, 키리스 시스템 등 IoT 기술로 숙박 O2O 시장의 첨단화를 이끌다
2005년 설립된 야놀자는 올해로 11년차를 맞이하는 O2O 기업이다. 야놀자는 최근 본사 1개 층을 모두 기술개발 부서로 배치했다. 1년 반 전까지만 해도 20명 수준이던 기술개발 인력을 최근 60명까지 늘리면서 전체 인원 190여명의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야놀자의 초점은 사물인터넷(IoT)이다. 후발주자들이 야놀자를 뒤쫓기 위해 제휴점 따라잡기에 주력하는 동안, 야놀자는 두세 걸음 더 나아가 숙박 IoT 기술을 리딩함으로써 관련 산업의 첨단화를 이루어 내고 있다.
야놀자는 현재 자사의 열쇠 없이 객실을 이용하는 키리스(keyless) 시스템을 코텔 노량진점에 적용시켜 운용 중이다. IoT를 실생활에 접목시킨 Real O2O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기업들과 협업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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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민족, 요기요, 배달통 - 배달앱 시스템화 경쟁 가속화 눈길
O2O 대표 시장으로 꼽히는 배달앱 시장은 서비스전에서 기술전으로 불이 본격적으로 옮겨붙기 시작했다.
배달 O2O 1위인 배달의민족은 지난해부터 서비스 기술 기반 확대를 위해 개발자 모집에 나선 바 있다. 배달의민족은 자체 개발한 카운팅 프로그램 ‘콜멘트 서비스’로 배달 서비스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국내와 미국에 특허를 출원한 배달의민족 독자기술로 업주들이 어떤 광고를 통해 전화 주문이 들어오는지 확인할 수 있도록 해준다. 통화 연결음은 업주가 희망하는 대로 꾸밀수 있어 마케팅 수단으로도 활용도가 높다. 또한, 배달의민족은 배달앱 중 유일하게 GPS 인터페이스 기술인 ‘지오펜싱’을 통해 배달권역시스템을 설정할 수 있는 기술을 지원한다.
요기요는 최근 SK텔레콤과 함께 새로운 형태의 원버튼 주문 결제 서비스 공동 개발에 나섰다. 이 서비스는 SK텔레콤이 차세대 웹기술인 웹RTC 기술을 활용해 개발한 실시간 미디어 통신 플랫폼 ‘플레이알티씨(PlayRTC)’가 기반이다.
SK텔레콤은 관련 기반 기술 제공을 위해 요기요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실시간 통신 기술을 활용해 주문상품, 수량, 결제, 배송등과 같은 주문 정보를 앱에 등록해 원스톱으로 주문과 결제가 이뤄지도록 한다는 것. 요기요는 이전부터 배달앱 서비스 안정화를 위한 기반 기술 확보에 무게를 뒀다. 예를 들어 음식 배달 위치와 업체의 배달 가능 지역의 정확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개발한 ‘폴리곤 배달 맵핑(지도) 시스템’과 자체 개발한 자동주문전송시스템 등이 이에 해당한다.
배달통은 자체 특허를 출원한 문자음성자동전환 시스템 ‘TTS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다. 이는 이용자가 결제를 하면 해당 내용이 업체 전화기를 통해 음성으로 자동 전달되는 시스템으로 콜센터나 POS 단말기가 필요없다. 콜센터 인건비가 필요없기 때문에 업주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 시스템이기도 하다.
◇카카오택시, 택시호출 접수후 배차로직 기술 적용
카카오 O2O 서비스 히트작 ‘카카오택시’는 승객의 택시호출이 접수되면 실시간 교통정보와 실제 이동 경로를 바탕으로 도출된 이동 시간을 토대로 배차를 진행하는 기술을 접목하고 있다. 실제 거리상으로는 가깝지만 이동하는 길이 복잡하거나 교통 상황이 좋지 않은 경우,승객이 택시기사를 최대한 빨리 만날 수 있는 이동시간을 기준으로 이른바 ‘배차 로직’을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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