숍손장애인학교는 카카오가 지원으로 완공된 ‘베트남 장애인 ICT 센터’ 4곳 가운데 한곳이다. 청각장애인과 지적장애인 90여 명이 재학 중이다. 카카오는 지난해 8월 학교 내에 장애인 ICT 센터를 개소하고 자원활동을 약속했다.
카카오 해외자원활동팀은 첫 장애인학교 자원활동인 만큼 장애인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별도의 자원활동 교육을 통해 장애인들을 배려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교육도 진행했다.
특히 학생들의 경제적 사정과 안전사고 등의 문제로 지난 8년 동안 진행하지 못했던 하노이민속박물관 현장학습 프로그램을 운영, 학생들의 문화체험 기회를 증진하는 데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카카오 해외자원활동팀은 이 밖에도 장애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벽화 그리기, 3D 영화 체험, 풍선탑쌓기, 자석낚시, 공던지기 놀이를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학습 기회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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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는 공익영역의 ICT 역량 및 활용성 강화를 위해 IT기반의 공익 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2015년부터 한국장애인재활협회,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공동으로 ‘베트남 장애인 정보 격차 해소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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