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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투자자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시장과 고객이다”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CES와 같이 잠재고객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더 많이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KT가 가진 글로벌 네트워크 등의 역량을 지원하고 있다”며 “여러분이 한국의 글로벌 히든 챔피언인 K-Champ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KT가 지원하는 경기혁신센터는 경기도뿐 아니라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의 글로벌 진출을 돕는 ‘허브’ 역할을 맡고 있다.
KT와 경기혁신센터는 미국 최대 IT/가전 전시회인 ‘CES 2016’에 참관할 스타트업 선발을 위해 △CES 행사 적합도 △제품 상용화 수준 △제품의 글로벌 지향성을 기준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카비, 해보라, 247, 네오펙트 등 4개 기업을 선정하고, CES 참가 비용 지원 및 잠재 고객과의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했다. 이들 업체는 행사 기간 전시를 참관하고, 글로벌 바이어를 대상으로 제품 및 서비스를 시연할 예정이다.
황 회장은 이번 CES 기간 동안 글로벌 IT 기업 인텔 CEO 브라이언 크르자니크(Brian Krzanich), 미국 대표 통신회사 버라이즌 CEO 로웰 맥애덤(Lowell McAdam),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 사무총장 마츠 그란리드(Mats Granryd)와 만나 ICT 트렌드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사업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