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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 과거-현재-미래 본다'..SKT 티움 모바일 전시

김상윤 기자I 2014.08.20 09:58:07


[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SK텔레콤(017670)은 20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이동형 ICT체험관 ‘티움(T.um) 모바일’ 개관식을 갖고, 전국 지방도시 및 농어촌 지역 20곳에 대한 순회 전시에 들어간다.

‘티움 모바일’은 지난 5월 하성민 CEO가 밝혔던 미래 30년 ICT 발전 청사진인 ‘ICT 노믹스’를 위한 바른 변화 프로그램 중 하나다. 기존에 SK텔레콤 T-타워 내 있던 ‘티움’을 전국 지방 중소도시 어린이에게도 미래 ICT상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자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총 6개관 10개 체험 과정으로 구성된 ‘티움 모바일’은 나흘간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전시를 한뒤 전라남도 해남 땅끝마을, 강원도 태백 등 전국 곳곳을 찾아갈 예정이다.

‘티움 모바일’은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우리나라 통신기술의 과거와 현재ㆍ미래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과거관(모바일 오케스트라), 현재관(엔터테인먼트, 건강, 경제), 미래관(미래의 가정, 미래의 자동차),가능성 아카데미 순으로 약 10가지 체험을 할 수 있다.

티움 모바일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첫 선을 보인 것은 ‘중앙박물관은 유구한 5천년 역사가 잘 보존돼 있는 곳으로 우리 민족의 찬란한 과거와 우리 ICT가 열어갈 미래를 잇는 교차점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은 국립중앙박물관과 공동으로 가상현실 박물관이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가상현실 박물관에서는 가상현실기기를 이용한 국립중앙박물관의 주요 유물 관람과 전문 큐레이터의 역사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어린이들은 마치 국립중앙박물관에 온 것과 같이 우리나라 문화와 역사를 학습할 수 있다.

국립중앙박물관에서 23일까지 전시되는 ‘티움 모바일’은 하루 약 500~1000명이 현장 예약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

윤용철 SK텔레콤 PR실장은 “바른 기술로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따뜻한 ICT세상을 만들기 위해 『티움 모바일』을 구축하게 됐다”며, “싹을 틔운다는 의미를 가진 티움 명칭처럼 이곳에 방문하는 어린이들의 마음 속에 꿈과 희망의 싹이 커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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