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몽골 바가노르 학교에 '컴퓨터' 기증

한규란 기자I 2013.08.28 11:00:01
[이데일리 한규란 기자] 대한항공(003490)은 28일 몽골 바가노르 볼로브스롤 국립학교에서 컴퓨터 기증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대한항공은 볼로브스롤 국립학교에 학습용 컴퓨터 30대와 컴퓨터용 책상과 의자, 체육용품 등을 전달했다.

국립학교가 있는 바가노르 지역은 대한항공이 지난 2004년부터 식림 활동을 펼쳐오고 있는 곳이다.

올해 봉사 활동을 벌인 지 10년째를 맞아 몽골인 식림전문가를 직원으로 채용, 조림지역에 상주하며 주민교육과 조림지 생장상태 관리를 담당하도록 했다. 이번 행사 역시 몽골 바가노르구와의 지속적인 우호 증진 차원에서 마련됐다.

한편 한진그룹은 올해 그룹 차원의 사회공헌 조직인 ‘한진그룹 사회봉사단’을 발족했으며 그룹 사회공헌 통합 프로그램인 ‘위드(WITH) 캠페인’을 통해 국내외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종수(오른쪽) 대한항공 울란바타르 지점장이 28일 몽골 바가노르 볼로브스롤 국립학교에서 컴퓨터 교실 기증행사를 열고 톨세항(가운데) 볼로브스롤 국립학교 교장 등 행사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한항공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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