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A는 지난 3분기 전세계 패블릿의 출하량은 370만대로 집계했는데, 이 중 삼성은 약 289만대, LG전자는 52만대를 출하한 것으로 추정된다.
SA는 삼성전자가 지난해 10월 ‘갤럭시 노트’ 신제품으로 패블릿 시장을 개척했다고 평가했다. 마치 애플이 지난 2007년 6월에 터치 스크린 스마트폰 ‘아이폰’으로 새로운 시장을 창출한 것과 마찬가지란 설명이다.
아울러 갤럭시노트가 처음 나올 당시만 해도 5.3인치 화면크기의 패블릿 제품은 주머니에 넣고 다니기 불편하고 너무 크다는 인식이 많았으나 이후 반년 만에 전 세계에서 1000만대 이상 판매되는 등 인기를 증명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지난 9월말 나온 갤럭시노트2 역시 출시 2개월만에 500만대 판매되는 등 전작보다 더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세계의 패블릿 시장 규모는 지난 2010년 10만대에서 작년 300만대 수준으로 크게 성장했으며, 올해에는 1700만대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성장세는 향후 5년 이상 계속되며, 오는 2017년 시장 규모는 9500만대로 커질 것이란 전망이다.
▶ 관련기사 ◀
☞삼성, 美 휴대폰 시장서 1위 고수
☞[3분기 코스피 결산]실적 제왕은 역시 삼성전자
☞[마켓포인트]코스피 주간 외국인 순매도 1위 '삼성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