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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소외계층에 김장김치 4천여 포기 전달

이진철 기자I 2012.11.16 11:37:04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기아자동차(000270)는 16일 서초지역 소외계층 1200여가구에 직접 담근 김장김치 4000여 포기(12톤, 4500만원 상당)를 배달하는 ‘행복한 겨울애(愛) 사랑 가득 김치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기아차가 지난 2010년부터 펼쳐온 사회 공헌 활동의 하나로, 겨울철 지역사회 소외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고 따뜻한 온정을 나누기 위해 시작됐다.

이날 기아차 본사 임직원과 지역 어머니회 등 자원 봉사자 90여명은 서울시 서초구 소재 우면종합사회복지관에서 4000여 포기의 김장김치를 담궈, 이 지역의 소외 계층 가정에 직접 배송했다.

기아차는 이날 행사에 사용된 배추 전량을 ‘1사 1촌’ 결연마을인 강원도 횡성군 월현리에서 구입해 농촌도 지원하고, 소외계층과 사랑도 나누는 일석이조의 공헌활동을 펼쳤다.

기아차 관계자는 “결연마을에서 공수한 배추로 김치를 담그니 보람도 2배”라며 “앞으로도 지역공동체와 끈끈한 유대관계를 맺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는 최근 ‘K5 하이브리드’ 1대당 금액을 적립해 하상장애인복지관(서울 강남구 개포동)에 겨울 김장 비용을 지원하는 이웃사랑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사랑가득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에 참여한 기아차 직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기아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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