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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쿠키폰`, 10개월만에 밀리언셀러 등극

조태현 기자I 2010.01.20 11:00:28

LG전자 단일모델 중 최단기간 최다판매 기록

[이데일리 조태현 기자] `쿠키폰`이 LG전자 휴대폰 단일모델 중 최단기간 최대 판매량을 기록한 밀리언셀러(백만대 판매)로 등극하며 풀터치폰의 대중화를 이끌고있다. 
 
LG전자(066570)는 지난해 3월 국내 출시한 `쿠키폰(모델명: LG-SU910/KU9100/LU9100)`이 누적 판매 100만대를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
 
특히 `쿠키폰`은 출시 10개월이 지난 최근에도 하루 평균 개통 수가 2000대에 육박하는 등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또 10대와 20대 고객에 편중된 풀터치폰과 달리, 쿠키폰 구매고객은 10대(28%), 20대(33%), 30대(24%), 40대 이상(15%) 등 연령층의 고른 분포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쿠키폰`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풀터치스크린폰을 사용하고 싶지만 가격이 비싸 사용하기 어렵다는 `고객 인사이트(Insight:통찰)`를 발굴, 50만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을 제시한 것이 주효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조성하 LG전자 MC한국사업부 부사장은 "쿠키폰은 소비자들의 숨겨진 욕구를 정확히 파악해 제품에 반영한 인사이트 마케팅의 대표 사례"라며 "소비자를 위한 기술과 디자인을 갖춘 제품으로 성공 체험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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