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재웅기자] 기아차는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지난해 판매왕 영업사원 56명을 초청해 'KIA TOP-100' 행사를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의 초청대상은 지난해 100대 이상 판매한 영업사원 56명으로 이들은 한달 평균 10대를 넘게 판매하는 '스타급 영업사원'이다.
이날 행사는 TOP-100 영업사원 56명 전원에게 금메달을 수여하는 것을 시작으로 전국 판매왕 10명에게 상패와 상품을 증정한 데 이어 롯데월드 놀이공원에서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으로 행사를 마쳤다.
기아차(000270)는 지난해 이들 56명이 판매한 차는 총 7180대로 기아차의 내수 판매대수 27만2330대의 2.6%를 차지함은 물론 이들 중 상위 41명은 지난해 억대연봉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망우지점의 정송주 차장은 지난해 총 248대를 판매해 2007년 판매왕 등극의 영예를 얻는 등 2005년부터 3년 연속 기아차 판매왕 자리를 지켰다. 정 차장은 지난해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하고 거의 하루에 한대 꼴(월 20.7대)로 차를 판매를 한 셈이다.
김충호 국내영업본부장은 "오늘은 내수침체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100대 이상을 판매한 프로 영업인들의 성과를 기리고 축하하기 위한 뜻 깊은 날"이라며 "올해도 여러분들께서는 지금보다 더욱 자긍심을 갖고 소속지점과 지역의 ‘판매 리더’가 돼 선두에 서서 이끌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관련기사 ◀
☞車업계 "LPG, 경차·하이브리드카 허용 환영"
☞기아차, 스포츠 마케팅에 본격 나선다
☞기아차 '모닝' 고속도로 통행료 50% 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