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지영한기자] 현대차(005380)그룹이 현대차의 이정대·서병기 사장, 현대제철의 박승하 사장 등 50대 사장을 대거 부회장단으로 승진 발탁하는 등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했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현대차의 이정대 재경본부장(사장), 서병기 품질 및 생산개발총괄본부장(사장), 현대제철 박승하 사장, 엠코 김창희 사장 등 4명의 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시켰다.
신임 이정대 부회장(55년생), 박승하 부회장(51년생), 김창희 부회장(53년생) 등은 현대차그룹의 50대 부회장 시대를 열게 됐다.
현대차그룹은 또 현대차 사장에 팽정국, 김용환, 김승년 부사장을 각각 승진 임명했으며, 기아차 정성은 부사장,현대제철 김태영 부사장, 엠코의 이병석 부사장, 현대모비스의 서영종 부사장 등을 각각 사장으로 승진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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