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손희동기자] 24일 시총 1, 2위주인 삼성전자(005930)와 포스코(005490)의 주가 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다.
이날 오후 2시35분 현재 삼성전자(005930)는 전날보다 1만8000원(3.21%)오른 57만8000원, 포스코(005490) 역시 1만4000원(2.48%) 상승한 57만8000원에 거래돼 두 종목이 동률을 이루고 있다.
올 들어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던 포스코는 지난 9월3일 삼성전자 주가를 추월하는 등 승승장구를 달렸지만, 지난 20일에는 55만7000원으로 떨어지며 55만9000원에 거래를 마친 삼성전자에 다시 역전을 허용했다. 하지만 이튿날 삼성전자가 1000원 오르는 동안 7000원 상승해 재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시가총액 면에서는 아직 삼성전자의 독주가 계속되고 있다.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은 85조1390억원나 되지만 포스코는 50조3068억원대다.
현재 코스피 시장의 주가 1위는 롯데제과(004990)로 151만3000원을 기록하고 있으며, 2위는 태광산업으로 123만1000원, 롯데칠성은 103만2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오후 2시35분 현재)주가만으로 봤을 때 삼성전자와 포스코는 나란히 7위를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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