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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한자를 빌려 문자로 사용할 경우 민족의 정서는 물론이고 정확한 정보 기록과 소통 자체가 불가능하다는 문제의식에서 한글이 만들어지게 됐다고 합니다. 경기도 여주에서는 한글을 창제한 세종대왕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데요.
세종대왕릉(영릉)을 비롯해 세종대왕박물관 등이 있기 때문이죠. 세종대왕릉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조선왕릉 중에 한 곳으로 조선 4대 임금이었던 세종과 소헌왕후를 합장한 능이라고 합니다.
세종대왕릉은 산책하기에도 매우 좋은 곳인데요. 세종대왕릉을 가는 길에 높게 뻗은 소나무들이 장관을 연출하는데요. 세종대왕릉을 가는 중간 중간에 세종대왕때 발명하고 만들었던 과학기구들이 전시돼 있습니다.
과학기구들은 우리들이 잘 알고 있는 해시계인 앙부일구를 비롯해 물시계인 자격루, 전통 천문도인 천상열차분야지도등을 볼 수 있죠. 생소한 과학기구인 천문관측기기인 일성정시의등도 살펴볼 수 있습니다. 또 세종대왕동상도 세워져있기 때문에 사진을 찍기도 매우 좋습니다.
또 왕릉을 관리하는 관리인이 상주하는 곳으로 능 제사와 관련된 준비를 하는 곳인 재실도 둘러볼 수 있는데요. 재실은 1970년 새롭게 복원됐다고 합니다. 재실 앞에는 넓직한 공간이 있어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습니다. 재실 옆에는 연지라는 큰 연못도 있습니다.
세종대왕릉에 가는 길에 흥미로운 장소도 있는데요. 한옥으로 만든 도서관이 있습니다. 도서관에는 옛 재실로 역사와 관련된 책들이 전시돼 있는데요. 세종대왕릉을 가는 길에 있는 만큼 잠시 아이들과 쉬었다 갈 수 있습니다. 방에 신발을 벗고 들어갈 수 있는 만큼 잠시 누워서 쉴 수 있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홍살문까지 이어지는 길은 솔숲길로 구성돼있는데요. 자연산 피톤치드가 몸 속에 가득한 상큼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홍살문 앞에는 속세와 성역의 경계역할을 한다는 금천교가 놓여져 있는데요. 홍살문과 정자각, 능침의 배치로 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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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각을 지나면 세종대왕릉을 만나볼 수 있는데요. 세종대왕릉을 보호하기 위해 울창한 소나무 숲속 둘레길처럼 마련돼 있습니다. 세종대왕릉을 지키고 있는 장군과 말 석상들도 구경할 수 있습니다. 세종대왕릉에서 약 1킬로미터(km) 거리에는 효종대왕릉과 인선왕후릉도 있습니다. 가는 길에는 세종대왕역사문화관을 둘러보시는 것을 권합니다.
세종대왕역사문화관 2층 규모인데 세종대왕의 생애와 다양한 업적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한글 창제뿐만 아니라 과학기술과 음악, 농업 정책, 국방과 정치 등 국가 운영 전반에 대한 내용도 함께 전시돼 있습니다.
TIP>
세종대왕릉은 매주 월요일 휴관입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오후 5시가 입장 마감 시간입니다. 세종대왕릉을 여행하신다면 인근에 남한강 출렁다리를 같이 구경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낮에는 아름다운 강변 풍경, 밤에는 미디어 파사드로 환상적인 빛의 예술과 화려한 야경을 선사합니다.
특히 출렁다리 밑에 예쁜 꽃들로 장식한 코끼리와 하트모양의 돌고래 등 사진 찍을 곳이 많습니다. 바람에 흔들리는 출렁다리를 아이들과 함께 걸어보는 것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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