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해보험, ‘수능 이후 고3 금융교육’ 실시

김형일 기자I 2024.12.31 09:02:51
[이데일리 김형일 기자] DB손해보험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금융교육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16일 충남 천안 월봉고등학교에서 DB손해보험이 고3 학생 350여명을 대상으로 ‘수능이후 고3 금융교육’ 을 실시했다.(사진=DB손해보험)


금융감독원이 주관하고 DB손보가 지원한 수능 이후 고3 금융교실은 전국 학교의 신청을 받아 올해 수능시험을 본 총 38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금융사기 예방, 신용관리, 재무관리 등 진학·취업으로 학생들이 사회에 진출하기 전에 금융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내구제 대출, 코인 투자사기 등 불법 사금융 예방 교육에 집중했다.

DB손보는 지난 2015년부터 청소년들이 건전한 금융습관과 금융가치관을 형성하고 경제·금융지식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전국 초·중·고등학교를 방문해 금융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또 자립청년,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새터민가정의 청소년들에게도 맞춤형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이들이 우리 사회 구성원으로서 안전한 금융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DB손보 관계자는 “내년에는 중학교 자유학기제와 연계한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자립청년에 대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보다 많은 학생들에게 금융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DB손보는 지난 2월 27일 금융감독원 강당에서 열린 ‘2023년도 1사1교 금융교육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금융감독원장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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