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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상승 전환하며 장중 2420선 회복…바이오株 강세

김응태 기자I 2024.12.30 09:49:11

기관 776억 ‘사자’ vs 개인 1191억 ‘팔자’
제약 3%, 금속 2%대 상승
유한양행 6%, 셀트리온 4%대 강세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코스피가 장중 2420선을 회복했다.

30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45분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1.18포인트(0.88%) 오른 2425.95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2400선이 붕괴되며 2390선에서 하락 출발했지만, 곧바로 반등에 나서며 2420선까지 올라섰다.

수급별로는 기관이 776억원, 외국인이 307억원 순매수 중이다. 반면 개인은 1191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883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상승하는 업종이 우위다. 제약은 3%대 강세다. 금속은 2% 넘게 오르고 있다. 의료·정밀, 전기·가스, 화학, 제조, 일반서비스 등은 1%대 상승세다. 반면 종이·목재, 부동산, 통신, 보험 등은 1% 미만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상승하는 종목이 더 많다. 유한양행(000100)은 6% 넘게 뛰고 있다. 셀트리온(068270), 고려아연(010130) 등은 4%대 강세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등은 3%대 상승 중이다. SK이노베이션(096770), LG화학(051910), 한국전력(015760) 등은 2%대 오름세를 띠고 있다. 이와 달리 HD현대일렉트릭(267260)은 1% 넘게 하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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