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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은 산리오캐릭터즈 캐리어의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기내 반입이 가능한 18인치 사이즈의 중형 캐리어를 특별 기획 상품으로 선보인다. 높이 45cm(손잡이 포함 88cm), 너비 40cm의 넉넉한 크기로 1박 2일 분량의 짐을 충분히 담을 수 있어 여름휴가시즌에 높은 인기가 예상되는 상품이다.
시나모롤 기내용 캐리어 2종은 5만9000원이며, SK텔레콤 멤버십 우주패스를 적용할 경우 30% 할인된 가격(4만13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캐리어 안에는 1만원 상당의 베스트 셀러 과자류(빈츠, 제크, 롯데샌드, 빠다코코넛 등)을 담아 여행이나 야외활동 시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세븐일레븐은 지난해 빼빼로데이부터 발렌타인데이, 화이트데이 등 기념일을 맞아 다채로운 디자인의 산리오캐릭터즈 캐리어를 선보여왔으며, 현재까지 누적 매출은 80억원에 달한다. 산리오캐릭터즈 캐리어는 매 출시 때마다 품귀현상을 보이며 세븐일레븐의 시그니쳐 상품으로 자리잡았다.
지난 발렌타인데이에는 준비한 물량 10만여 개의 캐리어가 조기 완판 되어 추가물량을 긴급 공수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신학기를 맞아 선보인 시나모롤 트롤리 캐리어가 초등학교나 유치원 입학선물로 입소문을 타며 온라인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2배가 넘는 가격에 거래되기도 했다.
10대부터 30대까지 폭넓은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며, 시간이 지날수록 매출 또한 승승장구 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의 지난 발렌타이데이 산리오캐릭터즈 캐리어 매출은 빼빼로데이에 비해 무려 350% 이상 증가했으며, 화이트데이에는 발렌타인데이 대비 150% 가량 늘었다.
장채윤 세븐일레븐 상온식품팀 담당 MD는 “최근 유통업계에 다양한 캐릭터를 활용한 상품이 하나의 트렌드로 떠오르는 가운데, 일상생활에 활용하기 쉬운 굿즈 형태의 상품들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에 선보이는 시나모롤 기내용 캐리어는 한 눈에 마음을 뺏길 만큼 귀여운 디자인은 물론이며 다가오는 여름휴가에 여행용으로 활용할 수 있을 정도로 내구성이 우수한 상품으로 높은 인기를 예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