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숲정원’이라는 이름이 붙은 도시숲은 ‘다양한 원형 공간속에서 조화’라는 콘셉트로 평택시민과 평택을 찾는 방문객 누구나 쉬어갈 수 있는 공간으로 꾸몄다.
이번 행복숲정원 프로젝트는 SK가스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마스터플랜 중 ‘생태보호 및 도시숲 조성’ 활동의 일환으로, SK가스 사업장 인근의 생태계를 보호하고 숲을 조성해 깨끗한 지역사회 환경을 만들기 위해 추진했다.
평택은 대규모 산업단지가 자리를 잡고 있어 지리적·환경적으로 미세먼지에 취약한 지역으로 손꼽힌다. 약 1400본의 수목이 식재된 행복숲정원은 평택의 대기질 개선에 기여하며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 자연을 누릴 수 있는 휴식의 공간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사계절 내내 식물을 효율적으로 가꿀 수 있는 정원관리 시스템인 ‘코드지 시스템(CODE.G)’도 도입됐다. 사물인터넷(IoT) 기반으로 토양의 온도와 습도 값을 파악해 식물에 필요한 양만큼 자동으로 물을 공급하는 것이 핵심이다. 실내외 미세먼지와 유해가스 현황, 날씨 정보 등 식재 관리에 필요한 주요 정보를 컨트롤 할 수 있으며, 상시 제어화면을 통해 구간별 생육상태도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앞으로도 행복숲정원은 지역 주민들이 산책과 가벼운 운동을 할 수 있는 도시 숲이자 페스티벌, 모임, 공연 등 다양한 체험 행사가 개최되는 소통의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SK가스 관계자는 “이번 행복숲정원 조성으로 평택시의 오랜 고민인 미세먼지 저감을 돕고, 더불어 평택 시민들에게 힐링의 공간과 깨끗한 공기를 선물할 수 있게 됐다”며 “SK가스는 앞으로도 지역과의 상생을 통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며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다양한 ESG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SK가스는 지난해 중장기 종합계획인 ESG 마스터 플랜을 발표하고 ESG경영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는 ‘그린(Green)’, ‘헬스(Health)’, ‘취약계층’ 등 3가지 지원 방향을 주축으로 △친환경 생태보호 및 도시숲 조성 △지역사회 특화 프로그램 진행 △구성원 정기 봉사활동 참여 △결식제로 달성을 통한 사회안전망 강화를 주요 포인트로 선정하고 전 영역에 걸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