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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6일) 윤 후보는 “국민들이 자기 집을 다 갖게 되면 보수 성향으로 바뀌어 자기네들을 안 찍는다고 했다”면서 “(박원순 전 서울시장이) 오세훈 전임 시장부터 서울시의 신규 주택을 짓기 위한 재건축과 재개발을 모두 틀어막았다”고까지 말했다.
이어 “집을 팔고 퇴직한 분들이 서울 근교로 이사하면서 차액을 보려고 하면 양도소득세를 엄청 때린다”면서 “어떻게 하다보면 집이 몇 채 더 있을 수도 있는데 다주택자를 범죄자 취급을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민주당 운동권 정권의 실체를 정확히 알아야 한다”면서 “노동자와 약자, 서민을 위하는 것 같지만 겉으로만 사기치는 것이고 실제 어려운 분들에게 더 고통을 주는 패거리집단이다”고 주장했다.
또 윤 후보는 “시대 착오적인 운동권 이념에 빠져서 수 십년간 정치권 언저리를 맴돌면서 벼슬과 권력, 이권에 집착해왔던 집단들이란 것 아시죠?”라면서 “전체 노동자의 4%밖에 안되는 강성 노조를 전위대로 세워 권력질을 하고 있는 것 알고 있지 않나”라고 묻기도 했다.
청년 일자리 문제가 악화된 상당 부분도 현 정부가 강성노조를 지나치게 봐줬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강성노조가 민주당과 함께 작전 짜서 전위대로 뛴다”면서 “핵심 지지층도 중요하지만 왜 소수의 강성노조 편만 드나 했더니 정치에 관심없는 지지층은 소용없다는 인식이 깔려 있다”고 주장했다.
윤 후보는 “우리나라 근로자들의 지적 수준과 근면성은 다른 나라 사람들과 비교하기 어려울 정도”라면서 “강성노조를 정부가 편 드는 것만 없으면, 월급을 조금더 준다고 해도 (한국에서) 하는 게 훨씬 이익”이다고 말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에 대한 비판도 이어갔다.
윤 후보는 “그 민주당에서 대통령 후보로 선출한 사람이 도시 개발한다면서 김만배 일당에게 3억5000만원 들고 와서 8500억원 들고 챙기게 해서 나가게 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렇게 부패한 인물을 대통령 후보로 선출한 저 당은 깨끗한 당인가”라면서 “이재명의 민주당 주도 세력들이 얼마나 썩고 부패했는지 알고 있지 않나, 이건 안 봐도 뻔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 후보는 이번 대선 승리를 자신했다.
그는 “투표하면 무조건 이기고 투표 안하면 무조건 진다”면서 “정권 교체하고 나라를 정상으로 만들겠다고 하는 사람들이 나와서 투표를 해줘야 저 패거리 세력을 밀어내고 이 나라의 미래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