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GS홈쇼핑은 3분기 매출액이 286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83억원으로 94.3% 증가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여름휴가가 몰려있는 3분기는 본래 홈쇼핑 산업 비수기에 해당되나, 코로나19로 인해 영업환경에 유리했던 것으로 보인다.
주 연구원은 “수익성 중심의 경영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취급고가 큰 폭으로 개선되자 판관비율이 전년 동기 대비 0.9%포인트 감소했으며 영업이익 호조의 핵심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짚었다.
4분기 역시 긍정적이다. 주 연구원은 “4분기 영업이익 429억원(전년 대비 +43.1%) 수준을 전망하고 있는데, 현재까지의 추세를 보았을 때 충분히 달성 가시성이 높다는 판단”이라고 말했다.
실적에 기반한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는 판단이다. 주 연구원은 2020년 및 2021년 당기순이익 추정치를 각각 10.3%, 8.8% 상향하고, 주가수익비율(PER)을 과거 3년 평균치인 8배를 적용해 목표주가를 18만원으로 새로 제시했다.
뿐만 아니라 배당 역시 긍정적이다. 주 연구원이 추정한 올해 GS홈쇼핑의 주당배당금(DPS)은 지난해 대비 500원 증가한 7000원이다.
주 연구원은 “업종 내에서 가장 높은 수익성 개선과 배당수익률이 예상되는 만큼 주가 흐름 역시도 긍정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