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페트병 및 플라스틱 포장재 등의 올바른 분리배출이나 빈용기보증금제도 중 하나를 주제로한 60초짜리 초단편 영화를 제작하여 공모하면 되며, 공모일정은 이달 14일부터 오는 10월9일까지다. 전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1인(1팀) 당 1점씩 출품할 수 있다. 공모전 당선작은 1차 심사 후 대국민투표를 통해 오는 11월 중에 발표되며 대상인 환경부 장관상 1명(상금 500만원)을 비롯해 최우수상 센터 이사장상 2명(상금 250만원), 우수상 하이네켄상 2명(상금 200만원), 우수상 CGV 상 2명(상금 200만원) 등 총 17명(팀)의 수상작을 선정한다. 총 1800만원의 상금과 CGV 영화관람권 등의 상품이 주어진다. CGV는 영화제 홍보와 함께 대상을 수상한 작품을 전국 28개 극장에서 영화 시작 전에 상영할 예정이다. 이번 영화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텀 자브킨-보두노프 하이네켄코리아 대표이사는 “환경을 생각하는 기업 활동은 하이네켄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라며 “자원을 순환하여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순환경제체제를 구축하는 것의 중요성에 적극 공감하여 환경부에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의 홍보 활동에 함께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영화제를 시작으로 투명페트병 등의 올바른 분리배출을 알리는데 앞장서 한국에 순환경제를 구축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하이네켄코리아는 이와 더불어 국내에서 다양한 환경 캠페인을 전사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효정 환경부 자원재활용과 과장은 “코로나로 오는 12월부터 시행 예정인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사업을 온택트 방식으로 홍보할 수 있도록 이번 영화제를 진행하게 됐다”며 “많은 국민들이 참여하여 좋은 콘텐츠가 많이 개발돼 이번 제도를 널리 알리고 실천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이네켄코리아는 이번 영화제에 참여하는 것 이외에도 오는 10월부터 올바른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방법을 알리고 시민들이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행사를 직원들의 참여로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