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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하며 사랑 나눠요…오뚜기, '가족요리 페스티벌' 개최

이성기 기자I 2018.06.03 15:25:14

출연금 포함 총 600만원 한국심장재단에 전달

지난 2일 과천 서울랜드 피크닉장에서 열린 ‘제23회 오뚜기 가족요리 페스티발’ 수상 가족들이 직접 만든 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오뚜기)
[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오뚜기는 지난 2일 과천 서울랜드 피크닉장에서 ‘스위트홈 제23회 오뚜기 가족요리 페스티발’을 개최했다.

올해로 23회째를 맞은 오뚜기 가족요리 페스티발은 요리를 통한 건강한 가족문화 정착이란 행사 취지에 걸맞게 해마다 많은 가족들이 참여해 가족 간 화합과 추억을 만들어가는 국내 최대의 가족요리 축제로 손꼽힌다.

이번 대회에는 예선을 통과한 150팀의 가족들이 자유 경연과 지정 경연, 두 부문으로 나뉘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또 참가 가족들은 열띤 요리 경쟁과 더불어 우리 이웃들에게 희망과 사랑을 전하는 뜻깊은 행사도 함께 열렸다.

행사에 참가한 150팀의 가족은 참가비와 행사를 주최한 오뚜기의 출연금을 보태 총 600만원을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지원을 위해 한국심장재단에 전달했다. 또 그 동안 오뚜기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수술비 지원을 받은 심장병 완치 어린이와 가족을 초청, 요리 체험 교실을 마련해 아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선물했다.

‘제23회 오뚜기 가족요리 페스티발’ 요리 대회 참가자를 대표해 한 가족이 한국심장재단에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행사에 참가한 150팀의 참가 가족은 열띤 요리경연을 펼치는 한편, 오뚜기가 출연한 금액과 함께 참가비 전액을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지원을 위해 한국심장재단에 전달했다. (사진=오뚜기)
특히 오뚜기 후원을 통해 심장병 치료를 받은 가족들이 직접 요리대회에 참가해 또 다른 심장병 어린이들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하는 뜻깊은 시간을 갖기도 했다.

심사가 이뤄지는 동안 참가 가족 노래자랑을 비롯해 오뚜기 컵누들 광고 모델, 아이돌 그룹 모모랜드의 축하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려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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