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오는 19일까지 독일 서부 에센에서 열리는 ‘테크노 클라시카(Techno Classica) 빈티지 카 박람회에서 ’람보르기니 단 하나의 로드스터‘ 라는 주제로, ’1968년 미우라 로드스터‘와 ‘2013 베네노 로드스터‘를 전시한다.
람보르기니 ’미우라(Miura)‘의 오픈탑 버전인 ’1968 미우라 로드스터‘는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종류의 차량이다.한 개인이 소유하고 있는 이 전시차는 출시 당시의 색상과 사양 그대로 관람이 가능하다.
’2013 베네노 로드스터‘는 도로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인증을 받은 오픈 탑 레이싱 프로토 타입으로, 전시된 차량은 산타가타 볼로냐 본사의 람보르니 박물관에서 보존하고 있는 클래식 모델 컬렉션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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섀시 넘버 3498을 가진 콘셉트카 람보르기니 ’미우라 로드스터‘는 1968년 1월 브뤼셀 모터쇼에서 첫선을 보였다.
대중들의 환호에도 불구하고 미우라 로드스터는 양상되지 않았다. 세상에 단 하나만 남아 있으며, 그렇기 때문에 가장 의미 있는 클래식 람보르기니 모델 중 하나로 여겨지고 있다.
넓어진 측면 공기 주입구는 외부 공기가 최초로 횡단으로 놓여진 4.0리터 350마력 V12 미드 엔진으로 흘러 들어가는 것을 최적화 해줬다. 하단 롤바, 새로운 모양을 갖춘 차체 후면과 루프 및 측면 창문의 부재는 이 차량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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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노 로드스터는 산타가나 볼로냐에서 생산되는 모든 슈퍼카의 디자인 철학인 최적의 공기역학과 코너링에서의 안정감과 일맥상통한다.
이에 이 로드스터 모델은 도로용으로 완벽히 인증을 받았지만, 레이싱 카 프로토타입의 다이내믹한 경험을 선사한다.
람보르기니 베네노 로드스터에는 6.5리터 12기통 파워트레인이 탑재됐다. 최고출력 750마력의 이 차량은 2.9초의 제로백(정지 상태서 시속 100km/h까지 걸리는 시간)과 시속 355km/h의 최고 속도를 자랑한다.
탄소섬유를 사용한 경량 구조 덕분에 가능한 1490kg의 공차 중량은 이 차의 엄청난 성능의 결정적인 요소로 작용한다.
2014년에는 단 9대만 판매되었으며, 이들은 각각 330만 유로(세금 불포함)에 판매됐다. 에센 박람회 박문객들은 이 차만을 위해 특별히 개발된 ’로쏘 에페스터(Rosso Efdsto)색상의 베네노 로드스터를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