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 매도세에 1980선을 하회했다. 삼성전자가 실적 부진우려에 하락 랠리를 이어가고 있는 것도 지수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20일 오전 10시4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13.79포인트(0.69%) 내린 1978.42에 거래되고 있다. 이라크 사태 우려감에 외국인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1980선도 무너진 상태다.
외국인이 1047억원 순매도를, 기관과 개인은 각각 137억원, 907억원 순매수를 기록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이 5억원, 비차익이 34억원 순매수로 39원 매수우위를 기록중이다.
대부분의 업종이 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보험, 전기전자, 증권, 운수장비, 제조업, 전기가스, 금융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반면 의료정밀, 통신, 서비스, 비금속광물 등은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는 사흘째 하락세다. 1.5% 가량 떨어지면서 130만원도 위태롭다. 이외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중에는 현대차(005380) SK하이닉스(000660) 현대모비스(012330) POSCO(005490) 한국전력(015760) 기아차(000270) 기아차(000270) 삼성생명(032830) LG화학(051910) LG전자(066570) 현대글로비스(086280) 등이 하락세를 기록중이다.
반면 NAVER(035420) SK텔레콤(017670) KT&G(033780) 삼성화재(000810) 아모레퍼시픽(090430) SK C&C(034730) SK(003600) 등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SK텔레콤은 닷새째 상승 랠리다.
코스닥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51포인트(0.10%) 오른 537.30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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