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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건설株, 금융불안 완화에 주택경기 회복 기대..'반등'

함정선 기자I 2014.01.29 09:58:37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신흥국발 금융 불안이 완화하고, 본격적인 손실 반영에 따라 오히려 신뢰를 회복하고 있다는 판단에 건설주들이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29일 오전 9시48분 현재 현대건설(000720)은 전일 대비 1.05%(600원) 오른 5만7700원, 삼성물산(000830)은 2.12%(1300원) 오른 5만8000원, 대림산업(000210)은 4.23%(3300원) 오른 8만1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외에도 GS건설(006360)이 2.85%(900원) 오른 3만3050원, 지난해 4분기 대규모 적자를 기록한 대우건설(047040)도 1.09%(70원) 올라 6520원에 거래 중이다.

또한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해 4분기 실적 호조를 기록하며 전일 대비 5.21%(3500원) 오른 7만7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아르헨티나 통화 위기로 시작된 신흥국 시장의 금융 불안이 잦아드는 모습을 보이며 코스피가 상승하고 있는 점이 그동안 하락세를 거듭했던 건설주들의 반등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일부 건설사들이 4분기 대규모 손실을 냈지만, 이에 따라 올해는 건설사들이 주택경기 회복, 해외수주 확대 등으로 실적을 개선할 수 있다는 분석도 힘을 얻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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