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요타, 서울모터쇼서 렉서스 슈퍼카 LFA 첫선

김형욱 기자I 2013.03.20 10:43:17

CT200h 등 기존 모델 3종에 고성능 F 라인업 추가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도요타는 ‘2013 서울모터쇼’에서 프리미엄 브랜드 렉서스의 슈퍼카 LFA를 국내에서 처음 공개한다. 기존 차종에 주행 성능을 높인 F 모델 3종도 함께 선보인다.

렉서스 LFA는 500대 한정 생산된 최고 성능의 슈퍼카다. 배기량 4.8리터 10기통 가솔린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560마력의 힘을 낸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3.7초에 주파한다. 지난 2010년 말 일본 모토마치 공장 LFA 공방에서 첫 생산된 이래 지난해 말까지 500대 생산을 모두 마쳤다.
렉서스 LFA. 한국도요타 제공
한국도요타는 슈퍼카 LFA 국내 첫 공개와 함께 기존 모델에 성능을 높인 F 모델 3종도 함께 내놓는다. 소형 하이브리드 CT200h F 스포트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RX350 F 스포트, RX450h F 스포트는 기존 스포츠 세단 IS F와 GS F 스포트에 이은 고성능 F 모델 확대 차원에서 국내에서 판매된다. F 모델은 기존 모델에 그릴과 범퍼, 휠 등 디자인의 변화와 함께 스포츠 시트와 서스펜션, 퍼포먼스 댐퍼 등 주행력을 높인 게 특징이다.

‘F’는 일본 후지(Fuji) 스피드웨이의 이니셜로 다이내믹 드라이빙에 최적화 된 고성능 모델을 뜻한다.

한국도요타 렉서스 브랜드 관계자는 “슈퍼카 LFA 공개 및 F 스포트 모델 출시로 ‘타는 즐거움’을 추구하는 렉서스의 감성 주행을 어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2013 서울모터쇼는 28일 프레스데이(언론 사전공개 행사)를 시작으로 개막해 4월 7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렉서스 CT200h F 스포트. 한국도요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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