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삼성은 설 명절을 맞아 협력사의 자금난을 완화하기 위해 물품 대금을 앞당겨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삼성 측은 "당초 지급일보다 1주일 정도 빠른 18일에서 20일 사이 물품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며 "규모는 약 9100억원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조기 지급에는 삼성전자(005930)를 비롯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중공업, 삼성물산(건설), 삼성테크윈 등 16개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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