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TV용 앱 최강자는 누구?"

[이데일리 조태현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미국에서 최초로 진행한 TV용 애플리케이션 콘테스트의 최종 진출작 14개를 발표했다고 29일 밝혔다.

TV용 애플리케이션 콘테스트 `Free the TV Challenge Apps Contests`는 `개발자와 소비자가 모두 윈윈하는 TV 에코 시스템을 창출한다`라는 신조로 진행됐다.

총 900여개 팀이 참석했으며, 삼성전자는 일반인 대상 온라인 공개투표와 전문가 심사로 지난 11월에 1차 70여개 TV용 애플리케이션을 선정했다.

최종 진출작으로 선정된 14개 애플리케이션 중 최종 수상작은 오는 2011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11` 삼성전자 프레스 콘퍼런스에서 발표된다.

이번 콘테스트에는 총 50만달러의 상금이 걸려 있다. 최우수 개발자에는 20만달러의 상금을 준다.

에릭 앤더슨 삼성전자 북미총괄 상무는 "개발자와의 지속적인 파트너십 확대를 통해 소비자가 원하는 콘텐츠를 확대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