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양효석 기자] SK텔레콤(017670)과 캐나다 휴대폰제조사인 리서치 인 모션(RIM)은 현대하이스코에 모바일 오피스 환경을 구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모바일 오피스 환경구축은 사내 인트라넷과 연결된 전자메일 송수신 및 주소록·스케줄 관리 시스템에 블랙베리 서버를 연동시킨 것이다. 또 RIM의 스마트폰 블랙베리가 임원·팀장급에게 제공됐다. 올해 하반기까지는 영업 부서를 중심으로 전 직원으로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현대하이스코는 의사 결정권자의 사무실 부재시에도 스마트폰으로 결재가 가능해졌다. 또 사내외 실시간 커뮤니케이션과 업무 파악, 고객 응대 제고를 통해 업무 효율성이 증대될 전망이다. 재고 파악 및 출고 현황 어플리케이션도 개발, 자체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블랙베리 솔루션 활용을 최대화 할 전망이다.
이종구 현대하이스코 이사(CIO)는 "이번 모바일 오피스 구축으로 빠른의사 결정은 물론, 신속한 조치를 통해 문제소지가 있는 사안을 미연에 방지시켜 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현대하이스코는 향후 블랙베리 솔루션을 확대 도입해 모바일오피스 혁신전략을 가속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텔레콤은 작년 포스코·대한항공·에스오일 등에도 블랙베리 스마트폰을 통한 모바일 오피스 환경을 구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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