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재웅기자] 미국 LPGA에서 활약중인 프로골퍼 신지애 선수가 대한항공 퍼스트클래스를 1년 더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대한항공(003490)은 10일 서울 공항동 본사에서 신지애 선수에게 대회 참가시 향후 1년간 자사의 퍼스트 클래스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증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 연장에 따라 신지애 선수는 오는 2010년 11월까지 대회 참가를 위해 대한항공을 이용할 경우 퍼스트 클래스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게됐다.
또 부모와 코치의 경우에는 연간 12회에 한해 프레스티지석이 제공된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11월 LPGA 신지애 선수와 이와 같은 내용으로 후원 협약을 맺은 바 있다
대한항공은 스포츠, 문화 예술, 사회봉사, 학술 등 각 분야의 뛰어난 인사들에게 후원하는 '엑셀런스 프로그램(Excellence Program)'을 운영하고 있다. 신지애 선수 외에도 이승엽, 김연아, 박태환 선수 등이 이 프로그램의 후원혜택을 받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올해 LPGA에서 우수한 성적을 낸 신지애 선수를 격려하고 아깝게 놓친 '올해의 선수상'을 내년에는 꼭 차지하길 바라는 의미에서 후원을 연장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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