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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가장 빠른 스마트폰이 왔다!"

조태현 기자I 2009.12.01 11:05:00

스마트폰 `엑스포` 미국시장 출시
퀄컴 최신 프로세서 `스냅드래곤` 탑재

[이데일리 조태현기자] LG전자(066570)는 퀄컴의 `스냅드래곤(Snapdragon)` 프로세서를 장착한 스마트폰 `엑스포(eXpo)`를 미국시장에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퀄컴의 `스냅드래곤`은 고해상도 비디오와 3D 그래픽, 1200만 화소 카메라, 모바일TV, XGA(1024×768) 해상도 화면까지 지원 가능한 최신 모바일 칩셋이다. 현존 스마트폰 프로세서 중 가장 빠른 1기가헤르츠(GHz) 처리속도를 자랑한다.

`엑스포`는 3.2인치 WVGA 고해상도 터치스크린과 가로 슬라이드 쿼티(QWERTY) 자판을 결합한 형태의 제품이다. OS는 `윈도 모바일 6.5` 버전이 적용됐다.

아울러 사용하기 쉽도록 쿼티 자판의 버튼 크기를 기존 제품 대비 30% 정도 키웠다.

또 지문인식 기능을 갖춘 `스마트 센서(Smart Sensor)`가 적용돼 중요한 정보를 더욱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스마트 센서는 노트PC의 터치 패드처럼 마우스로 사용할 수도 있다.

황경주 LG전자 MC사업본부 북미사업부장(상무)은 "스마트폰 보급확산과 더불어 빠른 모바일 컴퓨팅 능력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빠르고 사용 편의성을 높인 스마트폰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미국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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