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기용기자] 맥시코를 중심으로 한 북미 지역에 돼지독감이 발병했다는 소식에 여행주와 항공주들의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오전 10시39분 현재 하나투어(039130)의 주가는 전일에 비해 2.68% 내린 2만9100원을 기록 중이다. 모두투어(080160)가 2.78%, 롯데관광개발(032350)이 1.62% 빠졌다. 대한항공(003490)과 아시아나항공(020560)의 주가도 3.55%, 1.54%씩 약세다.
이날 여행·항공 종목들의 주가 약세는 돼지독감 발병으로 인한 여행수요 위축 우려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멕시코와 미국 등에서 돼지독감이 발병해 현재 81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세계보건기구(WHO)도 긴급회의를 여는 등 세계적 확산 가능성을 경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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