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상욱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주부 블로거를 통해 온라인 입소문을 내고 제품 개선 아이디어를 얻는 주부 블로거 마케팅을 시작한다.
삼성전자는 18일 주부 파워블로거 100명으로 구성된 하우젠 버블 세탁기 체험단 `하우젠 버블 마니아` 발대식을 CGV 강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하우젠 버블 마니아`는 총 100명으로 삼성전자가 운영한 역대 주부 블로거 체험단 중 최대 규모다.
앞으로 6주간 활동에 들어가는 체험단은 국내 최초로 버블 세탁 방식을 채용한 하우젠 버블 세탁기를 사용하면서 매주 한 가지씩 총 6가지의 체험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6가지 체험 미션은 기존 드럼세탁기 대비 세탁시간을 절반으로 줄인 하우젠 버블의 59분대 세탁시간, 버블의 우수한 옷감 보호 성능 등을 직접 체험하고, 하우젠 버블 마니아 카페(cafe.naver.com/bubblemania2008)와 개인 블로그에 체험기를 올리는 활동이다.
또 주부 블로거들은 버블 세탁기를 사용하면서 느낀 문제점과 성능 개선 아이디어를 삼성전자에 직접 개진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하우젠 버블 체험 미션을 가장 우수하게 수행한 주부 블로거 10명에게 160만원 상당의 하우젠 버블 세탁기를 10만원에 구입할 수 있는 혜택과 소정의 경품을 증정한다.
또 나머지 90명의 블로거들도 활동 성과에 따라 하우젠 버블 세탁기를 대폭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100명의 주부 파워 블로거들은 하우젠 버블 세탁기의 우수성과 개선이 필요한 점을 분석해 소비자들에게 전달하게 될 것"이라며 "주부들의 의견은 향후 성능 개선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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