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유값 하락으로 그동안 부진했던 SUV 판매율이 다시 반등할 기미를 보이자 쌍용자동차(003620)가 자사의 SUV 모델을 잇따라 홈쇼핑에 내놓는 등 공격적 마케팅을 펴고 있다.
쌍용차는 2009년형 `액티언`에 이어 중형 SUV인 신형 `카이런`(사진)도 홈쇼핑을 통해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오는 7일 GS홈쇼핑을 통해 판매될 카이런 LV6 모델은 148마력, 2000cc 엔진에 6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했다. 또 ▲ 커튼 에어백 ▲ 가죽시트 ▲ 썬루프 ▲ 내비게이션 ▲ DMB ▲ 후방감지 카메라 등의 편의사양도 장착했다.
이 차량은 배기가스 저감 장치가 장착돼 환경개선 부담금 면제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쌍용차는 전화예약 소비자를 대상으로 무료시승 기회를 주고 상담예약 신청자 가운데 10명을 뽑아 `추석 귀성길 차량 지원 이벤트` 시승 기회도 줄 예정이다.
차값은 2533만원으로 선수금 없이 최장 48개월간 전액 할부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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