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옥희기자] UBS증권은 한국과 대만 메모리 반도체업체들의 투자의견을 일제히 하향 조정했다.
28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UBS의 크리스챤 딘우디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세계 최대 메모리 반도체 업체인 삼성전자(005930)와 2위인 하이닉스(000660)의 투자의견을 `매수(Buy)`에서 `중립(Neutral)`으로 내린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도 67만5000원에서 60만원으로, 하이닉스의 목표주가도 3만8000원에서 3만2500원으로 각각 낮췄다.
이와 함께 대만의 중소 메모리 반도체업체들의 투자의견은 `매도(Sell)`로 내렸다. 대만의 파워칩 세미컨덕터, 난야 테크놀로지, 이노테라 메모리스, 프로모스 테크놀로지스의 투자의견이 하향 조정됐다.
딘우디 애널리스트는 "컴퓨터 메모리 가격이 하락함에 따라 메모리 반도체 업체들의 투자의견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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