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양효석기자] 삼성전자(005930)는 이달 25일부터 5월6일까지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리는 `2006 하키 월드컵 여자 예선전` 타이틀 후원을 통해 토리노 동계 올림픽의 열기를 이어 간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아일랜드, 뉴질랜드 등 12개국 대표팀이 본선 진출을 놓고 경쟁을 펼치고 있다.
삼성전자는 경기장 내부에 'SAMSUNG' 브랜드 간판 설치는 물론 제품 전시관를 설치해 경기장을 찾는 관중들에게 세계에서 가장 얇은 3세대 슬림폰, 최신 은나노 세탁기 등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삼성 월드컵 예선전은 유로스포츠(Euro Sports, 중국 CCTV, 중동 텐 소포츠(Ten Sports) 등을 통해 유럽 및 중동, 아시아 전역의 시청자에게 중계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2003년 8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바게너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제25회 '챔피언스 트로피 하키 대회'에 후원사로 참여한 것을 시작으로 2004년 파키스탄, 2005년 호주에서 타이틀 대회를 후원해오고 있다. 삼성은 2007년 오스트리아 대회까지 국제 하키연맹을 후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