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데이터센터용 전력 공급업체 블룸에너지(BE)가 인공지능(AI) 인프라 기업들의 부채 부담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며 주가가 하락했다.
15일(현지시간) 정규장에서 블룸에너지 주가는 전일대비 1.22% 하락한 236.4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배런스에 따르면 AI 클라우드 인프라 기업 코어위브(CRWV)의 채권 가격이 급락하면서 AI 데이터센터 투자에 대한 자금 조달 우려가 관련 전력주로 번지고 있다.
코어위브의 부채 증가와 향후 차입 비용 상승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AI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른 전력 수요 증가 기대감도 흔들리는 모습이다.
블룸에너지는 데이터센터에 현장 발전 솔루션을 공급하는 기업으로 AI 전력 수요 확대의 주요 수혜주로 꼽혀왔다. 전일 주가가 9.2% 급락한 데 이어 이날도 장중 4%가량 밀렸으나 오후장 들어 낙폭을 줄였다.
한편 블룸에너지 주가는 전일 급락 전까지 올해 들어 203% 상승했다. 다만 AI 관련 기업들의 자금 조달 여건이 악화될 경우 데이터센터 투자와 전력 공급 계약에도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투자심리를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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