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정 DB증권 연구원은 KT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한 7조 502억원, 영업이익은 35.8% 증가한 6879억원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추정했다.
신 연구원은 “광진구 부동산 입주율이 3월 말 기준 약 28% 수준으로 1분기에는 관련 매출액 2600억원, 이익 1300억원만 반영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며 “시장 기대치 하회한 실적만큼은 2~3분기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전망되기에 문제 없는 실적”이라고 밝혔다.
이어 “무선 매출은 1.1%, 5G 가입자 비중은 80% 수준을 예상한다”며 “전년 대규모 퇴직프로그램 영향 으로 인건비는 전년 대비 3% 감소하며 이익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봤다.
신 연구원은 “부동산 매출은 2분기에 약 70%, 3분기 12% 인식될 것으로 전망되며, 규모는 약 9000억원 이상(이익률 50%)으로 추정한다”며 “인건비는 평년대비 약 2500억원 감소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2분기부터 네트워크 내용연수 종료에 따른 감가상각비도 하향 안정화 가능할 것”이라며 “6월에는 마이크로소프트와 SPC 및 AI 솔루션 사업을 시작할 예정으로 공공기관 중심의 B2B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신 연구원은 “2025년 추정 연간 주당배당금은 2500원이 예상되며, 자사주 매입 2500억원을 반영한 총주주환원수익률은 약 7.6% 수준”이라며 “가장 확실한 이익 성장과 그에 맞는 주주환원까지 지속하고 있어 확실한 투자처일수 밖에 없다고 판단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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