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프로야구와 야구 게임 시장은 한국보다 크지만, 일본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는 코나미의 ‘프로야구스피리츠A’ 정도만 앱스토어 매출 순위 상위권에 있는 점을 고려하면 컴투스에 기회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안 연구원은 “컴투스는 컴투스프로야구 시리즈를 한국에서 오랜 기간 운영하고 꾸준히 성장시켜 연 매출 1900억원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며 “지난해에는 ‘MLB 9이닝스 라이벌’을 출시해 일본 내 앱스토어 매출 순위 22위까지 기록해 일본 야구게임 시장을 경험했고, 이를 토대로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신작 출시를 준비 중인 점에도 주목했다. 안 연구원은 “프로야구 라이징 이외에도 2025년 출시를 준비 중인 게임은 서머너즈워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서머너즈워:레기온’과 ‘레전드서머너’, ‘더스타라이트’, ‘프로젝트M’, ‘프로젝트ES’ 등이 존재한다”며 “이들 성과에 힘입어 2025년 시작될 실적 회복 본격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