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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원내대표는 “뉴스타파는 거꾸로 윤석열 검사가 커피를 타주며 수사를 무마한 것처럼 가짜 뉴스를 보도한 것”이라며 “이번 대선 공작 사건은 국민의 주권을 강탈해 민의를 왜곡함으로써 자유민주주의를 부정하고 대한민국 헌법 질서를 파괴하는 중대한 국기문란 범죄”라고 꼬집었다.
이어 그는 “따라서 누가 대선 공작을 기획했는지 누가 실행에 옮기고 누가 유포 확산시켰는지 그 전모를 낱낱이 밝혀내야 한다. 가담한 범죄자들은 누가 됐든 단죄해야 한다”며 “다시는 우리 민주주의에 대해 이러한 반복되지 않도록 대선 공작 전 과정의 실체적 진실을 가감 없이 밝혀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허위 인터뷰를 통해) 김만배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운명 공동체였음을 스스로 실토하고 있다”며 “김씨는 ‘우리는 이재명과 한배를 탔다’ ‘이재명이 살아야 우리도 산다’ ‘대장동에서 이재명은 치워라’ ‘이재명이 대통령 되면 감옥 나간다’고 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오히려 김만배-신학림 허위인터뷰 내용을 민주당 핵심인사들이 세세히 알고 있었고 심지어 모 언론에서는 라디오에서 밑밥 바꾸고 여당인사에까지 판까지 깔아주며 ‘상상적 커피’를 확산시켰다. 정치적 배후가 없이는 가짜뉴스 생산 유포 확산의 삼각 공작이 톱니바퀴처럼 치밀하게 돌아갈 수 있었을지 의구심이 든다”고 피력했다.
박 정책위의장은 “그럼에도 민주당은 발뺌하기 급급하고 있다”면서도 “그러나 모든 의혹은 이재명 대표를 향해 있다. 검찰이 어제 특별수사팀을 수사한 만큼 한 점 의혹 없이는 철저히 수사해 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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