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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지난 2일 오전 11시 35분께 동구 계림동 한 숙박업소에서 주인인 B씨(73)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이 과정에서 자신을 말리던 B씨의 부인을 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해당 숙박업소에 장기투숙 중이던 A씨는 평소 자신보다 나이가 적은 B씨가 하대하고 무시하는 태도에 불만을 품고 있다가 범행 당일 선풍기 수리 문제로 다툼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종종 술을 마시고 숙박업소 기물을 부수기도 했는데 해당 선풍기도 A씨가 고장 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장기 투숙 과정에서 두 사람 사이에 감정이 쌓이고 쌓여 발생한 일이지 단순히 선풍기 고장으로 인한 범행이라고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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