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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창수 전경련 회장, 회원사에 "전역 장병 채용에 관심 가져야"

이다원 기자I 2022.09.06 09:49:43

전경련, 28일 국군장병 취업박람회 후원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회장이 하반기 채용 시즌을 맞아 회원사에 전역 예정 장병 채용에 관심을 가질 것을 요청하는 취지의 서한문을 발송했다고 6일 밝혔다.

허 회장은 서한문을 통해 “선진국일수록 국가와 사회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을 존경하고 그에 맞는 예우를 갖추고 있다”며 “나라를 위해 헌신한 전역 군인들이 신속하게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우리 기업들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오는 28일 열리는 ‘2022년 국군장병 취업박람회’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허 회장은 해당 박람회에 참석해 참가 기업들을 격려하고 군 우수 인재 지원 등 협력 사업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 허 회장은 “전역 예정 장병들은 민간인과 비교해 취업 정보가 부족하다”며 “군 복무를 마치고 명예롭게 사회에 진출하려는 장병들에 기업들의 관심과 지원은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허 회장은 전역한 직업군인들이 가진 책임감과 리더십, 위기극복 능력이 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보기도 했다.

전경련은 민간 경제계를 대표해 보훈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1968년 육군 12사단과 자매부대를 맺고 국군장병 격려 사업 및 교육 사업을 지원 중이며 2019년 미국 참전용사 초청 감사 만찬을 시작으로 해마다 참전국 초청행사를 주최하고 있다.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사진=전경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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