굽네, 전영록 '불티' 재해석 뮤비 화제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오븐요리 프랜차이즈 굽네는 전영록의 지난 80년대 히트곡 ‘불티’를 재해석한 ‘불티 뮤직비디오‘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굽네 불티 뮤직비디오. (사진=굽네)

불티 뮤직비디오는 최근 매콤 느끼한 맛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맵느’ 치킨으로 주목받고 있는 신메뉴 ‘굽네 불금치킨’과 가수 전영록의 히트곡 ‘불티’를 재치있게 결합했다. 불티 노래를 불금과 연관지어 개사해 중독성 있는 가사와 멜로디가 특징이다. 소비 과정에서도 재미를 추구하는 Z세대를 위해 B급 감성을 담았다. 해당 영상은 공개 2주만에 총 조회수 23만회, 댓글 수 500개를 돌파하며 Z세대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최근 공개된 굽네 불금치킨 신규 광고의 컨셉을 패러디했다. 모델 차승원이 선보인 ‘구울레옹’ 복장을 한 일반인 모델이 말을 타고 달리는 모습으로 시작된다. 구울레옹이 굽네 불금치킨을 먹는 장면과 세계 곳곳을 누비며 굽네 불금치킨을 전파하는 모습을 담았다.

구울레옹의 모습을 엉뚱하고 재미있는 영상기법으로 풀어내 보는 이에게 즐거움을 준다. ‘나의 뜨거운 불금을, 불같은 나의 불금을’, ‘불금을 기다리지마, 불금은 시키는거야’ 등 원곡 가사를 재치있게 개사해 중독성을 더했다. 불티 뮤직비디오는 굽네 공식 유튜브 채널과 인스타그램 이벤트 계정에서 볼 수 있다.

▲굽네 불티 이벤트. (사진=굽네)

굽네는 뮤직비디오의 인기에 힘입어 카메라 어플 ‘스노우’와 콜라보한 AR 필터를 공개했다. 해당 필터를 사용하면 사용자의 머리에 구울레옹의 모자가 씌워지며 경쾌한 불금 뮤직비디오 음악이 흘러나온다. 그와 동시에 주변에 불타는 치킨과 모자가 날아다니는 재미있는 광경이 구현된다.

굽네는 필터 공개를 기념해 공식 인스타그램 이벤트 계정을 통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28일까지 해당 필터를 사용한 영상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1등(1명)에게는 1년 매주 금요일마다 굽네 불금치킨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불금치킨 상품권 50마리를 제공한다. △2등(10명)은 구울레옹 세트 △3등(30명)은 바비큐 시카고 딥디쉬 피자를 증정한다.

정태용 지앤푸드 대표는 “굽네 불금치킨을 사랑해주는 소비자들에게 웃음을 전하고자 재치있는 가사가 돋보이는 불티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며 “소비자들의 뜨거운 관심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굽네는 맛은 물론 친근하고 재밌는 브랜드로 다가가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준비 중이니 많은 기대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