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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이 오는 31일과 11월 1일 이틀간 해운대 바다가 한눈에 펼쳐지는 신관 야외가든에서 이색 플리마켓 행사인 ‘마켓 파라다이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양일간 자정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다가오는 핼러윈(10월 31일)과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의 39주년 창립기념일(11월 1일)을 맞아 특별 기획했다. 전국 각지 30여 곳의 소상공인 업체가 참여하는 플리마켓에서 쇼핑과 먹거리를 즐기고 가족, 친구, 연인과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이벤트까지 풍성하게 마련했다.
플리마켓에서는 일상생활에 필요한 제품을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다. 대표적으로 수제 공예업체 ‘장스목공방’, ‘행랑’과 향수 공방 ‘원아뜰리에’, ‘캔들바나나’에서 핸드크라프트 제품을 비롯해 디퓨저, 캔들 등을 판매한다. 핸드메이드 그릇 브랜드 ‘화소반’, ‘김소일도자기’의 테이블웨어 및 기타 리빙 소품들도 한자리에서 둘러볼 수 있다.
다채로운 간식거리도 선보인다. 프리미엄 수제 육가공 공방 ‘배익헌씨’, 과일가게 ‘달콤한아재’ 등에서 수제 육가공 핫도그, 홈메이드 과일청 등을 판매한다.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의 부티크 베이커리 부스에서는 호텔 파티시에가 직접 만든 홈메이드 쿠키 5종과 스콘 2종, 덴마크 브레드, 제니스 웡 초콜릿 세트 등도 선보인다. 소믈리에가 추천하는 합리적인 가격의 다양한 와인들도 만나볼 수 있다.
핼러윈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요소들도 곳곳에 마련했다. 야외가든 중앙에 핼러윈 콘셉트의 포토존을 마련하고 핼러윈 코스튬을 입고 방문하는 고객에게 깜짝 선물을 제공한다. 핼러윈 소품 및 데코 용품, 잡화 등도 구매할 수 있다.
파라다이스호텔 부산 관계자는 “길어지는 코로나19에 지친 고객들이 해운대와 맞닿은 야외정원에서 색다른 재미를 느끼고 재충전할 수 있도록 이번 플리마켓을 기획했다”며 “젊은층부터 어린 자녀를 동반한 가족 고객들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코너들을 통해 소소한 행복을 느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은 전 직원과 방문객의 마스크 의무 착용은 물론 출입구 분리 운영, 열 감지기 비치, QR코드 체크인, 전 매대 손소독제 비치 등을 통해 안전한 행사 진행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마켓 파라다이스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파라다이스호텔 부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