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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표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이번 2차 북미정상회담은 작년 6월 이후 약 8개월만에 다시 양측 정상이 만나게 된 만큼 그동안 양측이 무엇을 원하는지, 합의해야 할 사항이 무엇인지 좁혀 졌다고 본다”고 평했다.
홍 수석대변인은 “2차 북미정상회담은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성과를 내는 역사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그는 “민주당은 2차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가 남북관계 발전으로도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남북미 정상의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모든 노력을 적극 뒷받침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세라 샌더스 미국 백악관 대변인은 18일(현지시간) 기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2차 북미정상회담이 2월 말께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발표는 트럼프 대통령이 방미 중인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을 면담한 직후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