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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대교 인근 한강 산림청 헬기 추락…2명 구조·1명 사망(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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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훈 기자I 2018.12.01 13:27:23

산불 진화 위해 물 채우던 중 추락

1일 오전 서울 강동구와 경기 구리시 경계인 강동대교 인근에서 헬리콥터가 한강으로 추락해 소방당국과 경찰이 탑승자를 구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구리=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1일 오전 11시21분께 서울 강동구와 경기 구리시 경계인 강동대교 인근 한강에 산림청 소속 헬기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과 산림청에 따르면 해당 헬기에는 산림항공본부 서울관리소 소속 기장 김모(57)씨와 부기장 민모(47)씨, 정비사 윤모(43)씨 등 3명이 탑승 중이었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 당국과 경찰은 김씨와 민씨를 구조한 데 이어, 추락 약 1시간 20분 만인 낮 12시 40분께 정비사 윤씨를 헬기 내부에서 찾아내 심폐 소생술을 하며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결국 숨졌다.

김씨와 민씨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추락한 헬기는 산림청 소속 카모프(KA-32) 기종으로 이날 서울 노원구 월계동 영축산 인근에 난 산불을 진화하기 위해 오전 10시 52분 김포공항에서 이륙했다.

산림청 관계자는 “헬기가 물을 채우기 위해 한강 위에 떠 있다가 추락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관계 당국은 구조작업이 마무리 되면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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