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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무 별세]경제계 "큰별 졌다"…애도 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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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영 기자I 2018.05.20 14:21:21

대한상의 "미래 도전정신으로 산업 육성"
전경련 "기업인의 모범이자 사회의 큰 어른"
경총 "新노사문화로 노경화합, 혁신활동 기반"
무협 "글로벌 기업 발판…무역 1조달려 기여"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경제계는 20일 구본무 LG그룹 회장이 별세한 데 대해 일제히 깊은 애도의 뜻을 표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이날 논평을 내고 “구본무 회장은 미래를 위한 도전정신으로 전자·화학·통신 산업을 육성했고, 정도경영을 통해 고객에 신뢰받는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해왔다”면서 “가슴 깊이 애도한다”고 밝혔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대한민국 경제의 큰 별인 구 회장은 대혁신을 통해 화학, 전자, 통신 등의 산업을 세계 일류의 반열에 올려놓으신 선도적인 기업가”라며 “정도경영으로 항상 정직하고 공정한 길을 걸으셨으며 늘 우리 기업인들의 모범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전경련은 “구 회장의 손길은 경제계를 넘어 국내외 곳곳으로 퍼졌다”며 “에티오피아 등 아프리카 지역의 농촌자립을 돕고 인재를 양성하는 한편 의료지원도 아끼지 않았고, 의인상을 통해 정의로운 사회 만들기에 힘썼으며 젊은이들의 앞날을 위해 교육·문화·예술 지원에 헌신하신 우리 사회의 큰 어른”이라고 부연했다.

전경련은 또 “이제 다시 우리 경제가 재도약해야 할 중대한 시기에 훌륭한 기업인을 잃은 것은 나라의 큰 아픔과 손실이 아닐 수 없다”고도 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구 회장은 노사(勞使)를 넘어선 노경(勞經)이라는 신(新) 노사문화 형성을 바탕으로 정도(正道) 경영을 추구했으며, 당면 현안을 노경이 함께 해결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내는 가치창조의 노사관계를 구현하는 데 지대한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경총은 “구본무 회장의 정도 경영에 따른 노경화합은 혁신 활동의 기반이 되어 LG그룹이 험난한 구조조정을 이겨내고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지닌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하는 데 큰 밑거름이 됐다”고도 덧붙였다.

아울러 한국무역협회는 “구 회장은 LG그룹을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키는 데 확고한 발판을 마련했으며 우리나라가 무역 1조 달러, 무역 9강의 위업을 달성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고 말했다.

이들 경제단체는 고인의 뜻을 기리며 우리 경제와 산업 발전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도 강조했다. 대한상의과 전경련은 “경제계는 가슴 깊이 애도하며 한국 경제의 번영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총 역시 “고인의 빈자리가 너무 크기에 그 슬픔을 이루 표현할 수는 없다”면서도 “경제계는 앞으로도 고인의 뜻을 이어나가 하루 빨리 우리 산업 현장에 선진 노사관계가 정착되고, 이를 통해 지속적인 국가 경제 발전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무협도 “우리 무역업계는 고인의 업적과 정신을 기려 무역이 한국경제를 견인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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