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한정선 기자] 올해 지역인재 7급 수습 공무원 선발시험에 행정분야 63명, 기술분야 57명 등 총 120명이 최종합격했다.
인사혁신처는 ‘2017년도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 최종합격자 120명의 명단을 15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에 발표한다고 14일 밝혔다.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은 전국 지역별 우수 인재를 고르게 채용해 공직의 지역대표성을 강화하고 충원경로를 다양화하고자 시행하는 시험이다. 2005년부터 12년간 총 865명이 선발돼 각 정부부처에서 근무 중이다.
△학과 내 석차비율 10% 이내 △영어능력검정시험 성적 △한국사 2급 이상 인증을 갖춰 대학 총장의 추천을 받은 대학생을 대상으로 필기시험 및 서류전형, 면접시험을 통해 선발하고 있다.
올해 합격자들의 평균연령은 25.1세로 대학 졸업(예정)자를 선발하는 시험 특성상 20대가 117명(97.5%)으로서 대다수를 차지했다. 성별로는 남성이 59명(49.2%), 여성이 61명(50.8%) 선발됐다.
합격자들은 내년 상반기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 입교해 4주간의 공직 적응,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기본교육을 이수한 후 각 중앙행정기관에서 수습근무를 할 예정이다.
수습근무기간은 약 1년이며 수습근무 종료 시기에 업무수행 평가를 거쳐 정규 공무원으로 임용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