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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컴즈 '잇픽(itpic)' 이용자 참여 강화

김유성 기자I 2016.04.12 09:35:07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SK커뮤니케이션즈(066270)의 모바일 인스턴트 컨텐츠 플랫폼 ‘잇픽(itpic)’이 이용자 참여를 강화한다.

‘스낵 컬처’ 트렌드를 겨냥해 지난해 하반기 베타 서비스로 출시됐던 잇픽(http://www.itpic.co.kr)은 주변 일상에서부터 여행, 영화, 쇼핑, 꿀팁, 유머 등에 이르기까지 각 분야의 흥미로운 컨텐츠들을 내세웠다.

특히 지난달부터 모바일 네이트 메인 화면에 ‘잇픽’ 컨텐츠 노출을 시작한 이후 일간 페이지뷰가 가파르게 상승세를 나타냈다. SK컴즈 관계자는 “모바일 네이트 트래픽 상승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어 향후 정식서비스 오픈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부분은 이용자들이 직접 컨텐츠 크리에이터(Contents Creater)가 되어 ‘잇픽’ 제작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이다. 기존에 일방적으로 제공되는 컨텐츠들을 소비하는 패턴에서 벗어나 사용자들이 함께 만들어 가는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지향한다.

이번에 추가되는 기능으로는 컨텐츠 제작 에디터를 탑재함으로써 ‘잇픽’ 회원이라면 누구나 자신이 원하는 카드뉴스 형태의 컨텐츠를 손쉽게 제작할 수 있도록 했다. 따라서 다른 이용자들에게 소개 또는 자랑하고 싶은 자신만의 생활 노하우 등이 있다면 간편하게 제작해서 ‘잇픽’에 올릴 수 있다. 마이페이지(my page)를 통해서는 본인이 직접 제작한 컨텐츠를 보고 관리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회원 가입은 네이트, 페이스북, 카카오톡 계정 인증을 통해 쉽고 간편한 가입 및 로그인이 가능토록 했다.

홈 화면에서 추천순, 최신순(지금픽), My Page로 연결되는 바로가기 메뉴는 직관성과 간결한 구성이 돋보인다. 꿀팁, 생활노하우 등 이용자들로부터 가장 많은 공감을 얻은 컨텐츠들을 인기순으로 바로 볼 수 있으며, 최신의 ‘핫(hot)’한 컨텐츠들을 순차대로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김종훈 네이트 사업부장은 “문화 콘텐츠로서의 볼거리 확대는 물론 이를 통한 모바일 최적화 콘텐츠의 퀄리티를 높이는 데 주력해나갈 것”이라며 “이용자들의 참여를 더욱 높일 수 있는 컨텐츠 확보와 지속적인 사용성 개선을 통해 향후 모바일 네이트를 견인할 대표 주자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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