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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아이진, 강세…당뇨망막증 치료제 기대

박형수 기자I 2016.01.21 09:06:49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아이진(185490)이 강세다. 당뇨망막증(NPDR) 치료제 ‘EG-Mirotin’에 대한 기대가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21일 오전 9시3분 아이진은 전날보다 15.85% 오른 2만5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현대증권은 당뇨망막증(NPDR) 치료제 ‘EG-Mirotin’에 대해 글로벌 제약사와 라이센스아웃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2000년 6월 설립한 아이진은 바이오 신약 개발업체다. 비증식성 당뇨망막증 치료제, 욕창 치료제, 자궁경부암 예방백신 등을 개발 중이다.

차지운 현대증권 연구원은 “당뇨망막증은 전체 당뇨환자의 70% 이상에서 발병하는 당뇨합병증”이라며 “최악에는 실명에 이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아이진의 EG-Mirotin은 비증식성 당뇨망막증 치료제”라며 “초기 당뇨망막증 환자의 손상된 혈관을 치료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올해 6월 말까지 프랑스 내 임상2a상을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며 “2020년 임상3상 완료 후 2021년 제품을 출시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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