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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 프로바이오틱스 브랜드 '지큐랩' 발매

천승현 기자I 2015.10.25 12:00:00

3개 제품 발매..60년 유산균 노하우 반영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일동제약(000230)은 ‘60년 유산균 노하우’를 바탕으로 프로바이오틱스 전문브랜드 ‘지큐랩(gQlab)’을 론칭했다고 25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지큐랩은 GQ(gut quotient)라는 장(腸)건강지수 개념을 제시한 브랜드다. IQ나 EQ처럼 장 건강상태 역시 지수화로 표현해 장내 세균의 최적의 균형을 갖고 건강한 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의지를 반영했다.

지큐랩은 건강한 한국인의 장과 모유에서 분리한 프로바이오틱스를 종균으로 배양했다. 음식문화에 따라 사람들의 장은 상태나 길이 등이 다른 특징을 갖기 때문에 한국인에게는 한국인의 장과 모유에서 분리한 프로바이오틱스가 유익하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지큐랩은 일동제약이 개발해 특허받은 4중 코팅 기술을 활용한 프로바이오틱스 원료를 활용했다. 4중코팅 프로바이오틱스는 구조적으로 안정돼 위에서부터 장까지 다양한 공격인자들로부터 프로바이오틱스를 방어해주고 장에서의 정착과 증식을 돕는다.

일동제약은 지큐랩 브랜드의 첫 제품으로 지큐랩데일리, 지큐랩에스, 지큐랩키즈 등 3종의 건강기능식품을 출시했다.

‘지큐랩데일리’는 프로바이오틱스 100억 CFU에 정상적인 면역기능에 필요한 아연이 보강됐다. 지큐랩에스는 프리바이오틱스(prebiotics)가 보강돼 원활한 배변활동에 초점을 맞춰 여성을 위해 설계된 제품이다.

지큐랩키즈는 어린이에게 적합한 프로바이오틱스 함량에 아연, 비타민D가 보강됐다. 장건강과 면역기능, 뼈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

일동제약은 1957년 유산균연구를 시작, 1959년 국내최초의 유산균제 비오비타를 개발한이후 약 60년간 프로바이오틱스 연구를 진행하면서 독자적인 기술과 노하우를 축적했다.

일동제약은 프로바이오틱스 관련 별도의 전문조직과 대량생산이 가능한 시설을 운영 중이며 연구개발에서 부터 원료의 생산과 제품화, 유통에 이르는 전 과정을 자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일동제약 중앙연구소는 면역조절기능유산균, 장내유해균억제 및 면역 증강 유산균, 항산화 및 항균 프로바이오틱스, 치매예방 유산균, 항아토피프로바이오틱스 등 다양한 기능의 프로바이오틱스를 개발 중이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지큐랩의 제품력과 품질을 통해 60년 프로바이오틱스 명가답게 가장 앞선 품질과 기능의 브랜드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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